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비기금

나비기금이 희망을 전한 첫 번째 여성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남 키부 지역에 살고 있는 레베카 마시카 카츄바 (Rebecca Masika Katsuva) 입니다. 콩고가 내전 중인 1998년, 그녀는 당시 9살과 13살이던 자신의 딸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강간당했고 남편마저 살해당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다음 해 마시카는 자신과 같은 강간 피해 여성들, 강제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고아들을 입양해 보살피는 ‘경청의 집’ (Listening House) 을 열었습니다. 피해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마시카는 안타깝게도 2016년 2월 말라리아로 사망하셨습니다. 마시카가 보여준 용기와 노력은 피해자의 모습에만 머무르지 않고 당당하게 정의와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들과 닮아있습니다. 나비기금이 전하는 희망과 마시카의 헌신적인 지지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비기금은 콩고민주공화국에 1년에 2번 $3,000 달러를 정기 지원 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들의 수업료 지불을 위해 $ 1,000을 특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시리카의 활동의 지원 단체 RE.ME.D

RE.ME.D는 콩고민주공화국 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성폭력 피해 상황과 피해자와 자녀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RE.ME.D는 피해자들의 심리치료, 의료지원, 피해자 가정 방문을 통해 피해자들을 꾸준히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할 공간과 연례회의를 진행하면서 피해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자생모임 유시리카(USHIRIKA)

유시리카 (USHIRIKA) 는 피해자의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피해 자녀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교복, 학용품, 교과서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시리카 (USHIRIKA) 활동가들은 한 달에 한 번 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이 학교에 잘 다니는지, 학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한국군은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군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 학살과 성폭력이 발생하였습니다. 베트남 전쟁 성폭력 피해 여성들은 전후 제대로 결혼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한국군의 성폭력으로 태어나 ‘라이따이한’ 이라는 차별적 용어로 불리는 자녀들과 그 후세대들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나비기금은 할머니의 나이가 된 한국군 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생활비, 한국군 2세, 3세의 생활비, 자립 지원비와 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이 이루어져야 하듯이, 한국도 베트남에서 자행한 범죄에 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나비기금은 베트남으로 한 달에 한 번 13분에게 $50 달러를 정기 지원 하고 있습니다.

* 나비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과 모든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 폭력 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상징물입니다.

나비기금 참여방법

하나, 우리 공동체 이름으로 나비기금 기부하기!

지금 여러분이 계신 학교, 교회, 단체, 모임 등에서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비기금을 알려주세요. 함께 기부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나비기금의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세요.

둘, 온라인 계좌로 송금하기!

계좌 입금 후 이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시면 더욱 정확하게 기금이 모아집니다.

셋, CMS 후원하기!

홈페이지에 양식을 작성 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전화로 신청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정대협과 함께하는 더 많은 방법